Manager 혹은 팀장, 개발팀장, 팀리더, 관리자는 모두 하나의 롤을 표현하고 유사한 용어처럼 사용되지만 전혀 다르다.
Manager는 Managing 해야하는
사람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자신의 상태와 Result에 대한 Feedback을 주고
관리를 해주는 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리자 ( Administrator) 가 되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회사를 결국 Administrator를 원하지만..
일부는 팀장은 본인이 어른이고 시니어로서 팀원들을 캐어하고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팀원도 반대로 팀장이 외부로 부터 보호해주고, 자신이 하기 힘든 부분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이라는 표현은 한국적인 의미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의사 결정권자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어른 혹은 상위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기 쉬워서
개인적으로는 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Manager는 팀원이 그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간과 방법을 알려주고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피드백 루프를 가지는 역할이다.
개발팀장은 인사관리자 롤을 뺀 팀장이거나 개발을 잘 알아서 이에 대한 코칭을 많이 해줄 수 있는 팀장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개발을 잘 안다고, 아니 개발을 모른다고 팀 멤버에게 좋은 코칭을 할 수 없는가?
방법/solution/막힌 부분을 해결해주는게 Manager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피드백을 주는 역할이여야 한다.
꼭 개발팀장이 개발역량 혹은 개발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있으면 개발을 하는 팀 멤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만,
팀원은 사람이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매니징에서는 더 중요하다.
사람을 잘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는 방법은 성경의 말씀을 보면서 자기 자신을 거울로 비워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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